[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노인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노인복지 향상을 주제로 13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복지관은 베이비 붐 세대가 진입하면서 노인층이 급격히 증가하고 신 노년문화 등 노인복지가 정책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지역 차원의 효율적인 복지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노인복지관 선암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해 박양규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노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영석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진천군노인복지관 발전 방안에 관한 소고' 발표를 통해 노인복지관에 특화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노인보호사업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거점기관 역할 수행을 주문했다.

이규창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진천군노인복지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노년문화육성과 혁신도시 노인복지관 분관설치, 재정 확충방안 모색, 커뮤니티케어 연계사업 협력 등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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