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교육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학교급식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서 조규표 세종시 농업정책보좌관, 김보엽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 김해령 농관원 충남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세 기관은 학교급식 납품 생산농가 안전성 교육 및 시료채취, 농약잔류분석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여부 확인, 원산지 합동검수 및 납품업체 식재료 합동점검 등에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표 농업정책보좌관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 내 학교급식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학부모와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우수한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 내년 9월 세종형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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