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평생교육원, 교복 사진 촬영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재)세종특별자치시 인재육성 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한 달간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5개소에서 7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단체 교복 사진을 촬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일 교복체험 활동은 문해 학습자들이 경험하지 못한 옛 교복사진 촬영을 통해 추억의 시간을 제공하고 시나 산문, 그림 등으로 소감을 표현하는 체험형 교과수업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는 문해능력 향상 및 기초학습 능력향상 등 배움의 기회제공을 위해 금남면, 장군면, 연서면 등 3개의 면 소재지 5개 교실에서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임각철 진흥원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높여 주고 지역 내의 많은 비문해자가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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