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의약품 오·남용 예방을 위해 초중고교·유치원생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사용을 위한 ‘찾아가는 의약품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강사는 충북약사회 회원 중 강사양성교육을 이수한 50명의 약사들이 유치원, 학교, 복지관 등에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유치원생 및 영유아 부모들에게는 약물 올바른 사용법, 보관법, 복용방법 등 눈높이에 맞도록 교육 중이며 청소년들은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 및 오·남용 피해 등(근육강화제, 다이어트약, 에너지음료 등) 구매습관의 행태를 개선해 미래의 올바른 의약품 소비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어르신 교육은 시군 복지관 등을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에게 의약품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오·남용 사례를 중심으로 올바른 의약품 구매 및 사용 습관을 갖도록 하는데 촛점을 맞췄다.

올 4월부터 총39회 3940명이 교육을 받았고,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의약품 바르게 알기 맞춤형 프로그램 교육으로 실험 교구를 활용해 체험학습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교육 신청은 약바로쓰기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paadu.or.kr)에 접속해 접수하면 선착순으로 충북약사회 강사양성 교육을 받은 약사강사들이 신청 기관에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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