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기보배·오진혁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 대거 참가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대한민국 최고 궁사를 가리는 '30회 한국실업양궁연맹 회장기 양궁대회'가 오는 18일까지 충북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양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3일 오후 3시 4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엔 리커브 개인전·단체전·혼성경기, 컴파운드 개인전 등 총 29개팀, 180여 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14∼17일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을, 18일 결승전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특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단체전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광역시청),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은경(순청시청), 송윤수(현대모비스)등 국가대표 메달리스트 등이 참가한다.

방태석 군 스포츠사업단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및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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