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김병한 기자]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이남용 지사장)는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꽃밭에 기부금 45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 기부금은 발달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및 지역사회 커피숍 바리스타로의 취업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 '더부러'프로그램에 지원될 계획이다.

더부러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4명의 발달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자격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전문교육을 바리스타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될 것이다.

현재 천안시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는 천안시 직산면 4공단에 위치한 (주)미래코리아內 에 발달장애인카페 '카페美人'을 운영중이며 6월 중으로 천안두정도서관 2층에 카페인(천안두정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에 더부러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카페인(천안두정점)에 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또 다른 발달장애인들에게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많은 직업재활시설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장애특성상 다양한 직무가 제공되지 못하고, 단순노동에만 배치되는 상황들이 흔하지만 더부러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도 전문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자격증을 바탕으로 서비스업종에 취업할 수 있어 성인발달장애인들의 자립에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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