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기관 재정운용실태 지도·점검 시행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사학기관 재정운용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대전지역 사립학교와 사립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으로 학교법인 24곳, 사립학교 50개교다.

공립학교와 다르게 별도로 법인재산과 회계를 운영하는 사학기관의 재정운영 현황 점검을 통해 사립 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점검 사항은 사학기관의 기본재산 관리 실태, 예·결산 편성시 지침 준수 여부, 학교회계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학교법인의 수익용기본재산 관리와 운용수익 현황을 파악해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 대면컨설팅을 통해 담당자 업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신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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