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오는 19일 국원초와 용산초에서 세계 여러나라 악기와 문화 이야기를 나누는 '우광혁 교수와 함께하는 세계 악기여행'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악기를 직접 보고, 연주하며 해설을 곁들여 함께 체험하는 강연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 재직 중인 우 교수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지는 물론 국내에서 1000여 회 악기 공연을 가졌다.

객석 어린이들의 반응과 관심도에 따라 즉석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등 함께 호흡하며 세계 각국의 환경과 문화를 음악으로 쉽게 풀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TV와 컴퓨터, 유행가 등 자극적 전자음악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자연적 소리를 내는 악기의 다양성과 음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예술과(☏043-850-59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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