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 농기센터서 설명회
취지·목적 설명… 역할 논의

[태안=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태안군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관광사업과 관련, 주민주도형 관광사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주민설명회를 연다.

군은 오는 21일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1층 강의실에서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관 주도형 관광개발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관광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주관한다.

관광사업 관련 신규 창업 주민공동체 및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기존 주민사업체를 발굴, 체계적으로 지원해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관광사업체로 성장시킴이 목표다.

군은 올해 처음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관광두레사랑방 제공, 지역자연 연계지원 등을 간접 지원하게 된다.

21일 열릴 '관광두레사업 주민설명회'는 안선희 태안 관광두레 PD가 주관한다.

사업 추진 전 취지·목적 등을 설명해 이해를 돕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역할과 책임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다.

공동체 관광사업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두레사업'이 주민공동체가 지역 공공유휴자원을 활용해 지역 고유의 특색있는 관광사업체를 만들고, 이를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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