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초, 산남중, 충북여고 최종 우승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학생들의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2019 충북학생토론대회가 지난 14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선거관리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토론대회에는 참가를 신청한 학교(팀) 대상으로 예선(서류심사)를 거친 초등학교 8개 팀, 중학교 8개 팀, 고등학교 16개 팀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해와 달리 초등학교에서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초등부 "동물원은 필요하다", 중등부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낮춰야한다", 고등부 "대통령 선거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한다"를 주제로 토너먼트 형식의 토론을 벌였다.

최종 우승은 솔밭초, 산남중, 충북여고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탄금초, 동성중, 대성고가 장려상은 청산초, 산남초, 서현중, 남성중, 청원고, 대성고가 결정됐다.

고등부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오는 8월 24일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에 출전할 수 있는 참가 자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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