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89.92%로 전국 일반계고 중 12위

[천안=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오성고의 2019학년도 4년제 대학진학률이 충남도내 고등학교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천안오성고에 따르면 입시전문업체인 베리타스알파가 최근 발표한 일반계고 1602개교의 학교알리미에 공표된 대학진학률을 분석할 결과 12위를 차지했다.

 천안오성고는 2019학년도 졸업생 493명중 446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해 89.92%의 진학률을 나타냈으며 이는 충남도내 고교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천안오성고는 지난해 수도권 117명을 비롯해 충남 등 중부권 대학에 628명 등 총 793명이 합격(중복합격 포함)했으며 최종 446명이 등록해 높은 진학률 보였다.

 이처럼 높은 진학률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활성화로 130여개의 다양한 진로연계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고 1학년 때부터 충남지역 전문컨설팅단들의 진로진학상담을 매년 2회 이상 실시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

 또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스스로 기록하고 정리해보면서 반성을 통해 더욱 노력하게 만드는 천안오성-PDS 운영 등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실시한 것이 높은 진학률의 주요 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조영종 교장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지도를 해오고 있다"며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큰 꿈을 꾸며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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