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자원봉사센터 '글향' 캘리그라피봉사단과 봉방동주민자치위원회가 17일 손글씨 문패와 만수무강 족자 재능기부(사진)에 나섰다.

글향은 이날 봉방동 지역 경로당 11곳에 할아버지·할머니방 캘리그라피 문패를 기증했다.
지난 5월 산척면 경로당 27곳에 문패를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또 주민자치위는 이석신 위원이 친필로 쓴 만수무강 족자를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박보경 글향 회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소소하지만 정성을 다해 온 일이기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글향 봉사단 회원 26명은 공공시설 아름다운 화장실 만들기, 양로원 부채 기증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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