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종현)가 운영 중인 생활중국어·생활베트남어 교실이 지역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생활 외국어 교실은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수업이며 결혼이주여성인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국가의 언어를 쉽게 배울 뿐 아니라 문화 등 다양성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9월 18일까지 중국어는 매주 화요일, 베트남어는 수요일 2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http://jp.familynet.)에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외국어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 다문화와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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