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구 진천군의원
정례회서 군정 질문

 

[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 충북 진천군의회는 19일 278회 1차 정례회를 열고 군정 질문을 이어갔다.

이날 임정구 의원(진천읍, 문백·백곡면·사진)은 "진천군은 현재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령화 및 저출산 등에 대한 중장기적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임보열 행정지원과장은 "진천군은 혁신도시가 본격 입주를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큰 폭의 인구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지난 해 말 현재 출산율이 1.34명으로 우리나라 평균 0.98명 보다 높고, 고령화율은 15.8%로 충북도내에서 세 번째로 젊은 지역이지만 국가적으로 급속한 노령화 등으로 인구절벽이 가속화 되는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중장기적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가 2018년 12월부터 모든 세대의 삶의 질 보장과 미래세대에 대한 사회투자 확대로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을 발표했다"며 "진천군도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노후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를 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 과장은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와 보편적 복지로 접근하려는 사회 흐름을 반영하고, 2025년 진천시 승격 로드맵에 따라 생애주기별 군민지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등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진천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진천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출산축하금 지원 △유치원·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운영 △공공근로사업 확대 △고령인구 건강·돌봄 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