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소방서는 19일 구룡초등학교에서 소년단원과 지도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1963년 창단 이래 어려서부터 소방안전에 대한 지식과 습관을 익히고 미래의 안전문화를 선도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위해 조직한 단체이다.
이날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은 소년단 지도교사(정예진) 위촉과 임명장 수여에 이어 119소년단 선서와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 후에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물소화기 체험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구룡초 119소년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체계적으로 재난 안전에 대해 배우고 익히며 각종 행사, 체험교육, 소방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류광희 서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9소년단이 학교생활에서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해 학교 안전은 물론 나아가 가정과 이웃 등 화재 예방을 선도하는 모범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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