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57개 공·사립 유치원(공립 99, 사립 158) 2만2817명의 원아들에게 올 2분기 유아학비 169억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2013년 1월 1일~ 2016년 2월 29일) 유아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방과후 과정비를 포함해 공립 월 11만원, 사립 월 29만원을 지원한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복지로, http://bokjiro.go.kr)을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해야 한다.

단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유아학비, 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조성만 동부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공·사립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유아학비를 적시적기에 지원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유아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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