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코트라, 업무협약 체결
양 기관 인프라 활용 지원 협력

▲ 코레일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권평오 코트라 사장, 손병석 코레일 사장.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코레일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전문기관과의 업무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이뤄내기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노력,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 역량 지원, 양 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코레일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무료 해외사업 컨설팅, 해외 주재를 통한 시장 분석 및 제품 홍보 등의 지원으로 철도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경남도와 코트라가 주관한 '일본 수송기기 조달상담회'에서 철도부품 제작사의 1대 1 매칭을 주선하고 통역 서비스와 기술 상담을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철도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은 한국철도의 위상을 높이는 길로 이어진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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