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티FC에 접전 끝 승부차기 승리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민축구단이 10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19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청주시티FC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 전국체육대회 충북 대표로 선발됐다.

이날 전·후반 경기와 연장전에서도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충주시민축구단은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신승하며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0월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축구 도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공문배 감독은 "시민들의 열정적 관심과 애정으로 창단 2년 만에 충북을 대표하게 됐다"며 "훈련에 더욱 매진, 전국체육대회와 K3 리그에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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