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 1위
고령자 복지주택 선정 성과

▲ 20일 영동군이 2019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하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이 2019년 상반기 주요사업과 민선 7기 1주년의 주요성과와 문제점 등을 되짚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부서별 2019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상반기 동안 추진한 군정의 종합적인 상황을 점검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미래지향적인 군정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19일 기획감사담당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 팀장이 배석한 가운데 각 부서장이 올해 상반기 추진한 주요업무 성과와 잘된 점, 미흡한 부분을 짚었다.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추진계획에 따라 군민이 체감할 가시적 성과를 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깊이 있는 토론으로 군정이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하며 민선 7기 원활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정, 관광, 문화, 경제 등 군정 전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온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지역의 최대발전동력이 될 8300억원 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설 후보지 1위 선정을 최고 성과로 꼽았다. 
이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공모 선정, 호주와 교류협력 발판 마련, 야(夜)한밤에 와인포차 성공 개최, 영동사랑상품권 발행, 재해예방 우수기관 선정, 전선 지중화사업 선정 시행, 농업기계 현장순회 교육 증설, 치매안전센터 정식 개소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군은 이를 토대로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세부적인 영동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군정을 펼치기로 했다.

박세복 군수는 “추진결과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은 세심히 보완해 지역발전의 토대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활짝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군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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