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룡 단양군의원, 5분 발언
타워 건설 등 3가지 방안 제안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조성룡 충북 단양군의회 의원(자유한국당·사진)이 20일 278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5월말 현재 단양군 관내 차량등록대수가 1만 5000여대로 1대당 전국평균 인구수가 2.3명인 반면 단양군은 1.86명"이라며 3가지의 주차난 해소방안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인근 제천시나 경북 영주시의 경우 간선도로와 뒷골목에 주차요금 징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단양군은 시행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간선도로 및 뒷골목 주차요금 징수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구 소방소와 현 단양읍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0층규모의 주차타워를 겸한 행정복지타운을 건설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부족한 공공사무실 해결과 함께 문화공간을 확보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단양강 잔도입구에서 단양시가지를 경우 도담삼봉을 걸쳐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하는 순환모노레일을 설치 하면구경시장은 물론 관광활성화에 주차장 해소까지 자연스럽게 해결 될 것으로 본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단양하수처리장 인근 주차장과 만천하 스카이워크주차장도 유료화 검토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수년간 주차난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까지도 주차난으로 불편을 격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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