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서 中에 45대 30 설욕전

 

[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는 20일 계룡시청 소속 국가대표인 최인정 선수(사진)가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열린 2019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로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여자 에뻬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한 계룡시청 최인정 선수는 개인전 3위에 오른데 이어 단체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이자 작년 아시안게임 우승국인 중국을 상대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45대 30으로 가볍게 제압해 그동안의 패배를 설욕하고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 11연패를 이뤄낸 대한민국 펜싱팀과 최인정 선수는 다가올 도쿄 올림픽에서의 메달 전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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