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평택시 ICT 융·복합 스마트팜 식물공장 견학

[보은=충청일보 심연규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와 평택시 소재 ICT 융·복합 스마트팜 식물공장(사진)을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견학했다.

스마트팜은 농업 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작물의 품질 향상을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1차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 4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최근 ICT 융·복합 스마트팜은 그동안 농업의 단점으로 꼽혔던 노동력(인건비) 절감, 에너지 비용 절감, 기상 이변 대처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 농업의 유일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 군수는 스마트팜으로서 국내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상록수와 팜에이트를 방문해 군이 구상하고 있는 ICT 융·복합 스마트팜 농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시설, 운영 기술, 전망 등을 직접 보고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 군수는 "민선 7기는 스포츠산업과 농업,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ICT 융·복합 스마트팜 분야의 선도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설립된 ㈜상록수는 최첨단 식물공장 설비를 갖추고 새싹쌈을 수경재배 위주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팜에이트는 2004년 설립돼 역시 최첨단 식물공장 설비를 갖추고 신선편이 샐러드 전용 특수 채소를 수경재배해 판매하고 있는 농업전문회사법인이며 지난 해 4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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