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여름철 준비로 분주하다.

방재단원 10여 명은 지난 21일 증평읍 보강천 일원에서 재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쓰레기 및 각종 폐기물을 수거했다.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지역 내 금융기관 및 경로당의 냉방기 정상가동 여부와 무더위쉼터 간판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물을 비치하는 활동도 오는 29일까지 이어나간다.

김재기 방재단장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 및 폭염 등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우려된다"며 "사전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국민행동요령 안내 등 홍보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334명으로 구성된 증평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재해 예찰활동 및 예방 캠페인, 재난구호 활동 등 다양한 방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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