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경찰서가 시민의 쉼터인 세종호수공원에 여름 이동파출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경찰은 여름철 야간 열대야를 피해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키 위해 이동파출소를 열고 시민들을 맞는다.

지난 22일부터 운영 중인 호수공원 여름 이동파출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호수공원 중앙광장 등 공원 일원에서 다양한 치안 활동을 펼친다.

호수공원 여름 이동파출소에는 범죄예방·형사·여성청소년수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경찰관들이 근무하며, 경우회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을 1일 파출소장으로 임명해 범죄예방 순찰을 비롯해 공원 내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는 자전거·킥보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미아 찾기, 유실물 접수, 각종 법률상담도 이뤄진다.

김정환 서장은 "이동파출소 운영은 호수공원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 세종호수공원이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 잡는데 그 역할을 더할 것"이라고 말하며 "체감치안 활동에 노력해 안전해서 더 행복한 도시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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