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당 박덕흠 의원(앞줄 왼쪽 세 번째)과 나경원 원내대표(〃 네 번째)등이 건설업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지난 21일 국토·건설업계 회장단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박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최근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힘든 상황에서 최저임금, 주52시간 시행으로 국토건설 업계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면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 건설업계 규제완화, 적정공사비 확보, 간접공사비 지급 등 정부의 진취적 변화를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국토부의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던 만큼 향후 정부정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회장 및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부측에서는 이성해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규현 토지정책관, 이유리 주택건설공급과장, 한정희 부동산평가과장, 건설정책과 전인재 사무관 등이 함께했다. 

국회에서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박순자 국토위 위원장, 이현재·홍철호·김상훈·김석기·이은권·송언석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협회 측 건의사항과 정부 측 답변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절충안을 마련했다.     

박 의원은 이번 국토·건설업계 초청 간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향후 국토·교통업계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준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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