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건의 수출상담, 수출계약액 4800만 달러 달성

 

[대전=이한영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2019 첨단국방산업전 및 미래 지상전력기획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품질원이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해 매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첨단국방산업전에 올해는 KAIST에서 참여해 첨단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군·산·학·연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국방', '국방의 지능화 R&D 전략'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국방과 지상전력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육군 워리어 플랫폼, 인공지능, 뇌과학 등 혁신기술과 국방의 접목방향을 확인하는 특별관도 운영됐다.

또한 군·산·학·연 관련기관 모두가 참가한 다양한 주제와 심도 있는 내용의 심포지엄도 활발히 진행돼 미래 지상전력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창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충남KOTRA 지원단이 함께 국방산업에 특화된 해외바이어 11개사를 초청해 전시에 참여한 우리기업들과 수출상담회를 개최, 국내기업 34개사가 해외바이어들과 총 100건의 수출상담과 총 상담금액(3년 이내 계약추진액) 약 4800만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전시 참가사 주요제품을 사전 신청받아 군의 소요창출에 중점을 두고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군 활용성간담회'에는 31개사의 63개 품목이 신청하는 등 활발히 진행됐다.

한편 다음해 첨담국방산업전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며, 공사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첨단국방기술 연구와 기관 참여 강화로 국내 최고의 첨단국방전시회로 육성·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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