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1년 - 류한우 단양군수
작년 방문객 1000만명 유치
문화산업 등 45개 사업 추진

[단양=충청일보 박장규기자] 민선 7기 37대 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충북 단양군 류한우 군수가 다음 달 3일 취임 1년을 맞는다.

류 군수는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실현을 위해 취임 후 4대 분야 45개 세부 사업을 선정했다.

첫 번째로 핵심성장 동력인 찾고 싶은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광산업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갈 계획이다.

이어 친환경 지역경제로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을 위해 현장·소통 중심의 열린 행정과 민생 행정 지향 및 단양의 새로운 도약을 두 번째로 약속했다.

세 번째 과제는 소득과 삶의 질이 향상된 농촌 조성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설치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소 확대 운영 △친환경직불금 지급 기한 연장 △공동육묘장 설치 △지방상수도 보급률 증대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비전과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23개 공모 사업도 추진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총 사업비 17억원과 산림조합 특화사업 10억원 등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9개 사업에 35억원이 선정됐다.

또 하반기 선정 대상 사업 9건에 총 574억원의 사업비를 관계부처가 심사하고 있다.

현재 민선 7기 3분기 공약사업 이행률은 30%를 달성하고 있다.

류 군수는 "지난해 10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을 유치하며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성장함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민선 7기에도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비전 실현을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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