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촌면서 환경정화활동
주민과 식사하며 발전방안 논의

▲ 충북농협 직원들이 25일 영동 물한리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농협 직원 20여 명은 25일 자매결연을 맺은 영동군 상촌면 물한1리 마을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마을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휴양지 및 민박촌 시설 주변을 돌며 폐비닐 수거 및 하천 청소를 실시했다.

또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농업고충과 마을발전방안 등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농협은 2005년 물한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봄·가을 농번기 일손돕기와 마을특산물인 곶감팔아주기 등 10년째 도농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호두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키로 했다.

농협은 올해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팜커밍데이'를 실시하고 상하반기 농촌현장 방문을 통해 농업현장 이해와 농촌휴양시설 이용 및 농촌체험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은 "언제나 정겹게 반겨주는 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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