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기 입주작가 프리뷰전
내달 7일까지 전관서 진행

▲ 김령문 作 '무제'.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입주작가들의 프리뷰전 '오픈코드(OPEN CODE)'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3기 입주작가 20명의 작품 70여 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 조연주 作 '그녀의 여정 - 동굴에서의 대화'.

입체, 설치. 평면회화,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동시대 젊은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 나미나 作 '침묵의 나선'.

전시의 주제는 군사용어로 사용되는 '오픈코드'에서 착안됐다.

공개암호인 오픈코드는 참뜻은 숨겨져 있으나 표면적으로 그 자체가 어떤 뜻을 의미하는 암호다.

▲ 엄유정 作 'death valley'.

이처럼 13기 작가 20명과 그들의 작품들을 개별의 암호로 소개한다.

이로써 앞으로 1년 간 청주미창스튜디오의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공개될 그들의 새로운 작품이 갖는 의미와 사유 방식을 관람객 스스로 궁금해하도록 기획됐다.

▲ 이경민 作 'U의 집합'.

스튜디오 전시실 전관에서 진행 중인 이 전시에선 입주작가들의 작품과 작품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아카이브를 공개하고 있다.

스튜디오는 부대행사로 13기 입주작가들의 '작가와의 대화'를 지난 18~20일 매일 오후 1시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 이명섭 作 'movement self identity-I'.

청주미창스튜디오의 프리뷰전은 입주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의 행사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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