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제·개정 조례안 및 2018회계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계룡=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의회(의장 박춘엽)는 지난 25일 제136회 계룡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9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제·개정조례안, 2018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하고 16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위원회(위원장 최헌묵)에서는 계룡시로부터 240건의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 동안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집행부가 추진한 시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 제시를 이어나갔다.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계룡시장이 제출한 계룡시 소셜미디어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의 조례안, 계룡시 사무의 민간위탁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허남영 의원), 계룡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헌묵·윤재은 의원), 계룡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강웅규·이청환 의원), 계룡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의원 전원) 등 총 4건의 의원발의 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계룡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안(박춘엽 의원 외 5인)은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청환)에서 심사한 2018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을 승인했다.

최헌묵 행감특위 위원장과 이청환 예결위원장은 "시정 및 건의한 사항에 대해 반드시 시정토록 하고, 제시된 대안은 시민의 입장에서 심층 검토해 달라"는 것과 "시민의 혈세인 예산 집행에 있어서 반복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공무원의 직무 교육 등을 통해 개선할 것"을 집행부에게 각각 주문했다.

허남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준높은 계룡시민, 그리고 3군본부가 위치한 지리적 요건으로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 시티가 되자"며  5가지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춘엽 의장은 "지난 16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 및 각종 안건 처리에 심혈을 기울여주신 의원들과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계룡=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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