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시장은 지난 1년 간 △시민과 함께 만든 민선 7기 100대 공약 △신바람시민소통위원회 설치 △신바람 정책톡톡(Talk) △정례브리핑 실시 등 시민 참여를 위한 소통 기반 확충해 주력해 왔다. 또 공주시 최초로 정안면장을 시민추천제로 정했으며 주민참예산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는 등 시민 주권 확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풍요로운 상생경제라는 기치 아래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통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는 물론 보통교부세 등 자주재원을 대폭 확보했다.

특히 지난 해 7월 마곡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공산성, 송산리 고분군과 함께 세계유산 3곳을 보유한 국내 대표 세계유산도시로 발돋움했다.

노인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75세 이상 시내버스 요금 무료 △경로당 운영비 인상 △행복택시 확대 운영 등을 추진했다.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도 확대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와 공주문화재단 설립, 법정 문화도시 지정, 문화시설 인프라 확충 등 중부권 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곰나루 관광지 내 호텔 유치, 공주하숙마을 활력거점 조성, 세계유산 방문자 센터 조성 등을 통해 머물러 가는 관광도시로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이제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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