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대전 청소년성문화센터 업무 협약 … 교육·홍보 등 협력

▲ 채훈관 유원대학교 총장(왼쪽 네 번째)과 윤혜인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세번째)가 유원대 심우관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유원대학교는 심우관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청소년성문화센터와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정신건강 증진과 상담을 위한 교육, 홍보, 자문 지원, 폭력 예방 교육, 성 관련 전문상담, 예방교육 협력, 공동의 캠페인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채훈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대학 내 건전한 성문화 정착의 계기로 삼겠다"며 "건전한 성문화 정착은 개인 간의 문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문제, 성차별 문제, 양성평등의 문제, 인권 등의 문제의식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재학생이 자기와 타인, 사회를 더 넓게 인식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정임 양성평등센터장은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과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명칭을 조금 더 친숙하고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WITH YOU'로 바꾸고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해 홍보와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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