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김진미씨(사진)를 선정했다.
시는 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난 달 27~31일 전국 공모한 결과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심사는 1차 서류 및 안무 영상 심사와 2차 면접 전형으로 진행됐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안무자 및 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김씨는 청주대학교 무용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세종대학교에서 무용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지난 해까지 대전시립무용단 연습지도자를 역임했다. 36회 서울무용제 안무상, PAF 안무상 등을 수상하는 등 안무자로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공식 위촉은 다음 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예술감독의 열정과 실력에 단원들의 우수한 기량이 잘 융합돼 청주시민에게 한층 더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 ☏ 043-201-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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