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27일 탄금홀에서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열어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했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 공직자와 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 공로패 및 기념메달 수여, 퇴임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퇴직자는 명예퇴직 10명과 공로연수 18명 등 총 28명이다.

김원식 안전행정국장과 손창남 경제건설국장, 권오동 신성장전략국장, 우경제 복지민원국장, 백인욱 의회사무국장 등 10명은 명퇴를 선택했다. 또 안문환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박종선 평생학습과장, 정응진 수안보면장, 이상만 신니면장 등 18명은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1600여 후배 공직자들은 선배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후배들은 시청 광장에 도열해 공직자로서 마지막 순간을 박수로 배웅했다.조길

형 시장은 "충주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친 퇴임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하고 가족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시청을 떠나시더라도 시정발전에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