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오는 5∼7일 '궁남지 사랑, 연꽃의 빛을 발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관광객들 오감을 만족시켜 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충남교향악단의 뮤지컬배우 겸 팝페라 가수로 활동 중인 박완과 유성녀의 초청 협연공연 △세계연꽃나라 영상쇼 △노라조, VOS 박지헌, 홍자, 설하윤, 장소미 등의 초대가수 축하공연 △궁남지 실경을 활용한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 쇼로 막을 올린다.

둘째 날은 △KBS 서동요 전국창작 동요 부르기 대회 △백제제례관현악단의 서동무왕 즉위식 △일본 코시노 미야코와 백제가야금 연주단의 부여연가 공연 △직장인 밴드그룹의 록 페스티벌 공연으로 한여름 밤 궁남지를 후끈 달궈 놓을 예정이다.

셋째 날은 내포제시조보존회의 내포제 시조창 공연을 시작으로 △서동요 연애조작단의 미션 프로그램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백제가야금연주단의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초청 연주곡 연서 공연에 이어 천화일화 연꽃 판타지쇼가 이어진다.

정식 축제 기긴에 이어 이달 매주 토∼일요일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 및 군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27∼28일엔 지역 청소년들이 숨은 끼를 맘껏 뽐낼 수 있는 청소년푸른음악회 예선과 본선 무대가 펼쳐지며 초대가수 넉살, 이로한, 헤이걸스의 공연으로 부여서동연꽃축제의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된다.

앞서 7일 운영되는 서동요 연애조작단 미션 프로그램은 삼국유사에 전하는 서동요 설화를 모티브로 창작한 에듀테인먼트 로맨틱 미션 게임이다.

참가 팀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상품과 참가팀 모두에게 굿뜨래 수박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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