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사진)이 20대 국회 298명의 현역 의원 중 법안 가결률 순위 전체 2위에 올라 일 잘하는 국회의원임이 증명됐다.

2일 오 의원실에 따르면 중앙 모 일간지는 20대 국회 2016년 5월 30일부터 2019년 6월 18일까지 1115일 동안 298명의 현역 의원이 발의한 의안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자료를 발표했다.

오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지난 6월 18일까지 98개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 가운데 52개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53.1%의 가결률을 보였다.  전체 국회의원 중 2위의 기록이다. 이날 기준으로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게시된 국회의원 대표발의 총 1만8656개 법안 중 처리 법안은 4469개다. 전체 국회의원 대상 평균 가결률은 23.9%로 오 의원의 가결률은 2배를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발의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어 실제로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서민의 대변자로서 민생입법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이 대표발의해 통과된 주요 법안은 △장애인가족지원 규정 신설 △장애인·노인을 위한 안내표시 디자인 표준화 기준 설정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확대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세부담 완화와 소득재분배 개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부담 경감, 세제지원 확대로 정규직 전환, 일자리 확대로 경제활성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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