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생산·유통·수급 관련 계획을 통합 정비하고,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농·특산물 유통법인을 오는 9월 설립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농·특산물 유통법인 설립·운영에 따른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출향인, 지역 각급 학교 동문회 등을 대상으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공직자 또한 농·특산물 유통법인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개별적 관계가 있는 친·인척, 지인 등의 자료 확보에 적극 동참한 결과 8600여 명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동시에 현재 구축된 자료만 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설립될 농·특산물 유통법인은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며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천=이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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