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난 3일 민선 7기 2년 차를 시작하는 올해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7기 1년은 도심 활성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옛 동명초 부지를 시민주차장 조성, 주요 축제 개최, 겨울 스케이트장 등으로 활용했다.

 특히 제천화폐 모아를 발행해  유통 활성화와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선순환 경제 기반 조기 정착 등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 실현에 적극 노력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그동안 다져놓은 기반 속에서 서민 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모아 확대 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한다.

 또 의림지 권역 개발 및 시내권 관광 인프라 확충 등으로 청풍권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인, 관광객이 북적거리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제천을 변모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민선 7기 1년 동안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사업 발굴·기본구상 단계였다면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구상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단계"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제천시 신성장 동력 사업인 '초록길 드림팜랜드, 의림지 복합리조트 유치, 예술의전당 및 상생캠퍼스'조성 등 다양한 도심 활성화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을 당부했다./제천=이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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