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이재남 기자] 지난 1월 신설된 충북 제천시 인허가 전담부서 '신속허가과'가 6개월 동안 36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시 전체 민원 처리건수는 12만4656건이다. 즉결민원과 제증명민원 등이 10만2611건, 복합민원 및 단순민원 22만45건 등을 처리했다.

이 기간 신속허가과는 개발행위허가 1478건, 건축인허가 1162건, 농지전용 277건, 산지전용 462건, 공장등록 및 사전심사청구 165건 등 총 3544건이다.

이중 관계부서의 인가·허가·승인·협의를 거쳐 처리되는 복합민원 비중은 시 전체 민원 대비 50.2%, 단순민원 4.97%로 복합민원의 처리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일 이상 유기한민원 단축률을 보면 제천시 전체 민원처리 단축률 42.37% 대비 신속허가과 71.11% 단축률을 보여 신속허가과를 신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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