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의회가 입법 및 정책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의정연구회 운영 틀을 마련했다.

군 의회는 지난 달 27일 14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증평군의회 의원 의정연구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하고 연구회 구성 준비에 착수했다.

연풍희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의정연구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연구 활동 절차 △활동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향후 의정연구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입법·정책분야에 대한 연구가 시작될 전망이다.

연 의원은 "지방분권의 흐름 속에서 중앙정부 업무가 지속적으로 지방에 이양되고 있고, 지자체의 예산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이 가중되고 있다"며,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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