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교육연수에 200여명 참석
이해찬 대표 "책임 다해달라"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마련한 '2019 선출직공직자 및 핵심당직자 교육연수'참석자들이 내년 총선을 다짐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선출직공직자와 핵심당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내년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성공, 2022년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5일 청주 초정약수스파텔 대회의실에서 '2019 선출직공직자 및 핵심당직자 교육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연수에는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의원(전 당대표), 표창원 의원(경기 용인 정), 조태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전 중앙당 윤리심판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강사로 나섰다.

특히 충북 충주 출신인 이 원내대표 이날 '2020 총선의 역사적 의미와 준비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해찬 당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여러분이 곧 민주당이고, 문재인 정부"라며 교육연수를 통해 당의 핵심으로 자부심을 갖고 책임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선거마다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한 충북에서 승리할 때 당은 승리하고, 문재인 정부는 성공하며, 대한민국은 '나라다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도 이날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승리하고 나아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투철한 사명감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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