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청와대에서 30대 그룹 총수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0일 30대 그룹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국내 기업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 핵심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일본의 수출규제로 큰 피해를 입는 당사자인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를 직접 듣고 대책을 모색한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지난 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전방위적으로 기업 의견을 듣고 있다며 직접 연관된 부서일 산업통상자원부나 외교부 뿐만 아니라 정부 각 단위에서 매일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