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취ㆍ창업 성공…수료생 후속지원

 충북 충주상공회의소는 3개월에 걸친 ‘기업ㆍ농촌 상생형 홍보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치고 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충주상의는 전날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경력단절 여성 등 재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15명이 참여해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전원이 수료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2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했고, 2명은 창업을 하는 성과도 거뒀다.

 식품 관련 온라인 유통을 시작한 김해전 씨(54)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창업 아이템이 교육과정 중 구체화돼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온라인 홍보마케팅 기법을 적극 활용해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품 촬영부터 디자인, 온라인 쇼핑몰 구축, SNS 마케팅, 유튜브 활용법 등 온라인 홍보와 마케팅 전 분야에 걸친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수료생들에게는 관련 자격증 취득기회와 취ㆍ창업 지원활동이 제공된다.

 충주상의 관계자는 “교육 수료 이후에도 멘토링과 교육운영위원 매칭, 면접 동행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전원이 해당 분야 취ㆍ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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