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초등교 방문해 14일간
한글·영어 교육·환경정화 활동 등

▲ 몽골에서 2주간 봉사활동에 나선 교통대 하계 해외봉사단원들이 현지 초등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한국교통대는 하계 해외봉사단이 몽골에서 14일간 교육과 노력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 24명으로 구성된 교통대 해외봉사단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92번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한글, 영어, 과학, 음악, 미술, 체육 등 교육봉사와 시설 보수, 환경정화, 태권도·부채춤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교통대는 지난 2007년부터 캄보디아 14회, 네팔 6회, 케냐·몽골·라오스 각 3회, 필리핀 2회, 태국·우즈베키스탄 각 1회 등 729명의 해외봉사단을 꾸준히 파견해 왔다.

박준훈 총장은 "나눔의 봉사정신을 실천하고 몽골 아이들과 다양한 교육·문화체험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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