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중간점검 나서
다음 달 에스컬레이터 착공

옥천역(沃川驛)이 증축 20년 만에 다시 진화(進化) 중이다. 

역사 환경정비가 활발한 가운데 다음 달 에스컬레이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은 한국철도공사 김봉회 대전역장과 김광태 옥천역장을 지난 9일 국회에서 만나 옥천역사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추가사항을 당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옥천역사 정비사업은 주민건의로 박 의원이 지난해 8월 옥천역 현장시찰 및 9월에 주민간담회를 통해 결정됐다. 

이후 총26억여 원을 들여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진행 중이다.

철도공사는 역명 등 안내표지판 교체를 시작으로 장애인용 휠체어리프트 신형교체, 역사출입문·화장실·맞이방 냉난방·외부통로·천정개선 등을 정비했다.

특히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달부터 에스컬레이터 6기를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날 "구름다리 전선배관 및 전등 등 추가정비와 더불어 특히 맞이방 등 주민공간을 옥천만의 특색을 반영한 주민친화적이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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