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성장할 때 기업도 같이 성장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북 충주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이 탄생했다.

 충주시는 ㈜케이피에프 충주공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피에프는 노사협의회를 중심으로 경영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온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정부 정책과 노무 이슈에 선행적으로 대응해 갈등 요인 사전 해소, 노사 상생 노력체계 운영, 공정한 성과배분체계 마련 등 노사화합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케이피에프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

 김형노 대표는  "직원이 성장할 때 기업도 같이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함께 노력한 케이피에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진 노사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3년 창립한 케이피에프는 2006년 충주제2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50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하며 초일류 자동차부품 및 산업용 파스너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충주=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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