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11일 374회 임시회 2차 정책복지위원회를 열어 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한 6개 기관에 대한  '2019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형용 의원(옥천1)은 요양원,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한 실내 공기질 검사가 소규모 시설 등에도 확대 적용토록 하고 내실 있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같은 당 심기보 의원(충주3)은 도내 농산물 품질 안전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신설, 운영되는 청주농산물검사소가 시설 장비구입 및 인원보충 등을 조속히 완료해 빠른 시일 내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육미선 의원(청주5)은 충북학사 입사생 선발과 관련해 취업준비생 등 특수 면학자에 대한 배려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나아가 학사 이용 학생들의 학업 편의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같은 당 이상욱 의원(청주11)은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 배출관련 업체의 철저한 관리, 감독 등으로 유해물질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상돈 정책복지위원장(청주8)은 이날 업무보고 청취와 관련해 주요 현안사업인 충북학사 동서울관과 충북도립대학교 학생생활관의 차질 없는 건립과 함께 청주·충주의료원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모든 직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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