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
고교생 16명 초대해 업무 실습 진행

▲ 충북도교육청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이 홍민식 충북도부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공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충북도교육청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16일 교육공무원이 장래희망인 고교생 16명을 도교육청으로 초대해 조직, 인력구성, 부서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보조 업무를 직접 해보는 등 직업 체험을 했다. 

실질적인 직업 체험이 되도록 하기 위해 각 부서에서 선발된 멘토들이 참여했다. 

멘토들은 학생들과 같이 움직이며 직업 체험을 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설명해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홍민식 충북도부교육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답해주고 교육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육공무원의 역할이 많은 분야로 세분화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멘토들이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격려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체험이 더욱 확대돼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사업장 등의 일터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2회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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