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 기자]  충북 증평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홈패션 강좌' 강사와 수강생들이 증평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의 홀몸노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만든 인견 바지 15장을 전달했다.

 지난해 문해교육을 받는 노인들에게 책가방을 만들어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선행이다.

 수강생 임강미씨는 "평소 하고 싶었던 홈패션을 배울 수 있어서 기쁘고 이웃어른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밝혔다.

 증평군이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에는 매년 40여 개 프로그램에 8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홈패션 프로그램에는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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