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 충북 음성군 대소면이 '대소면 주소갖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소면 주소갖기 운동은 지역 내 실제 거주하고 있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에게 정확한 전입신고를 독려하는 운동이다.

 주민의 행정 편의 증대와 대소면 인구 증가가 목적이다.

 대소면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홍보물을 전달하고 지역 내 기관과 단체, 400여 개의 기업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전입신고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9시 민원 처리 야간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의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난 5년간 대소면 인구는 감소했으나 최근 음성대소이안아파트, 대소웰메이드타운아파트 입주와 음성SK뷰아파트 잔여 세대의 입주가 시작돼 현재 주민등록 인구 수는 지난 해 대비 137명 증가한 1만5564명이다.

 남원식 면장은 "앞으로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성본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체가 입주하고 공동주택이 건립되면 상당수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구 유입을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체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 대소면 주소갖기 운동 참여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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